태사공(太師公 ; 휘 인관(仁琯)은 경순왕의 6세손으로 고려조에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 주국 개국자 경조현에 녹작되고, 검교태자태사(撿校太子太師)로 치사(致謝)하였다.
상촌공(桑村公; 휘 자수(子粹)께서는 태사공(太師公; 휘 인관(仁琯))의 9세손으로 字를 거광(去礦)이라 하고 시호를 상촌(桑村)이라 하였다.
고려 충정왕 3년(1351)에 태어나시어 10세 때 부친을 잃었고, 20세 되던 공민왕 19년(1370) 생원시에 합격, 개성 성균관에 입학하시고, 공민왕 23년(1374) 문과에 장원급제하시었다.

벼슬은 정언(正言), 좌보덕(左輔德)을 역임하시고, 가정대부(嘉靖大夫)에 올라 충청도 관찰사를 지내셨다. 公은 이색, 정몽주, 이숭인 등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문장이 뛰어나고 공양왕 때는 대사성(大司成), 세자 좌보덕(左輔德)이 되시었고, 포은 정몽주 다음으로 이어진 생려효자이셨다. 배위(配位)는 정부인(貞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이시다.
조선의 태종이 형조판서로 불렀으나 애국충군불사이군(愛國忠君不事二君)의 표본이신 公께서는 탄식하며 이르기를 “평일에 내가 충효를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지금 만약에 몸을 굽힌다면 무슨 명목으로 지하에서 임금과 부모님을 대하겠는가.” 하고는 길을 떠나 경기도 광주 추령(지금의 태재)에 이르러 절명사 「평생토록 지킨 충효 그 뜻 지금 그 어느 누가 알아주리, 내 한번 죽어 원한의 눈 감더라도 하늘은 내 뜻 알아주리」를 지으시고 자진하시었다.

자손들은 유명(遺命)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신현리에 모시고(경기도 기념물 98호), 자손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비석을 세우지 말고 행적을 새기지 말라는 유명대로, 묘갈(墓碣)을 세우지 못하고 묘 옆에 비문 없이 묻어두었기에 훗날 선생의 공을 아는 이가 더욱 드물게 되었다. 하지만 1928년 후손에 의해 발굴 보존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 생주면 팔성리의 지천서원에서 향사를 모시고 있다.
아들 諱 근(根)은 호가 추은(秋隱)이며, 봉렬대부(奉列大夫) 평양소윤(平壤小尹)을 지내셨다.
상촌(桑村) 선생의 손주 공평공(恭平公:휘 영유(永濡), 호 퇴재(退齋) 태사공(太師公) 11세손께서는 벼슬이 높아 병조판서(兵曹判書)에 추증(追贈)되시었다.
세종 29년(1447)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대사성, 사헌부 대사헌, 이조참판, 충청, 천라, 경상, 황해 등 4도의 관찰사, 개성 유수를 역임하였으며, 자헌대부지중추부사(資憲大夫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성종 2년(1419)에 좌리원종일등공신(佐理原從一等功臣)에 녹훈(錄勳)되시었다.
배위(配位)는 정부인(貞夫人) 청주한씨(淸州韓氏)이시며 장남 훈(薰)은 첨정(僉正)을 지냈고, 공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2남 훤(萱)은 수사(水使), 3남 명(蓂)은 판관(判官)을 지냈고, 4남 시(蓍)는 현감(縣監)을 지냈으며, 5남 평(萍)은 참봉(參奉)을 지냈다.

김포종중 감찰공(監察公) 휘 여생(麗生) 종중은, 공평공(恭平公 : 휘 영유(永濡) 의 3남 판관공(判官公) 휘(諱 ; 명(蓂)의 장남 이조좌랑(吏曹佐郎) 휘 종필(宗弼)의 장남 사과공(司果公) 휘 무(碔; 字 덕윤(德潤)께서 중종(中宗)초 지금의 김포 석탄리 두곡산에 모시면서 시작되었고, 벼슬은 용양위 선략장군 병조좌랑(龍驤衛 宣略將軍 兵曹佐郎;지금의 수도경비사령부 장군)에 이르시고, 69세에 돌아가시자 사과(司果)의 시호를 받으셨다.
배위(配位)는 숙부인(淑夫人) 연일정씨(延日鄭氏)이시며, 장남 휘 언영(彦英; 字 사웅(士雄) 께서는 예조정랑지경상감사(禮曹正郎至慶尙監司)를 역임하시었고, 배위는 충주석씨(忠州石氏)이시며 子 휘 여생(麗生)을 두시었다. 차남 휘 언호(彦豪; 字 영삼(永三))께서는 전라도 익산에 정착 하시었다.
감찰공(監察公 ; 휘 여생(麗生) 께서는 字는 광보(光甫) 호는 지은(芝隱)이시고, 동부승지 사헌부감찰사 정랑(同副承旨司憲府監察使正郎)을 역임하시었고, 배위(配位)는 증(贈) 정부인(貞夫人) 광주이씨(廣州李氏)이시고 우양(友諒), 우정(友頲), 우득(友得), 우성(友成) 사형제를 두시었다.

감찰공(監察公)은 시조 대보공(大輔公)의 48세 孫이고,
태사공(太師公)의 16세 孫이며,
상촌공(桑村公)의 8세 孫이고,
공평공(恭平公)의 6세 孫이다.

서기2011년 이전까지는 감찰공(監察公)의 증조이신 이조좌랑(吏曹佐郎) 휘 종필(宗弼)조의 종중(宗中)이었으나, 그후 감찰공(監察公) 휘 여생(麗生) 호 지은(芝隱) 종회(宗會)로 변경하였다. 현재 감찰공(監察公) 종회 종인은 1천여명이다.
김포와 각 지역에 기반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내며, 경주김씨(慶州金氏) 후예로써 긍지(矜持)와 기개(氣槪)를 빛내고 있으니, 가문(家門)의 영광(榮光)이 영원(永遠) 하리라.

서기 2017년 7월 監察公 13世孫 周煥